“나도 유튜브나 할까? 얼마 벌어?”…연간 총수입 들여다보니 [오늘 이슈]
박혜진 2024. 2. 7. 10:15
유튜버·인터넷 방송 진행자(BJ)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사업자들의 연간 총수입이 1조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2년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인원은 3만 9,366명이었습니다.
이들이 신고한 수입 금액은 총 1조 1,420억 원이었습니다.
2019년 870억 원이었던 총 수입액은 1년 만에 5배 넘게 올라 4천5백억 원을 돌파했고, 2021년 8천5백억 원까지 늘다가 2022년에는 1조 원을 돌파한 겁니다.
수입을 신고한 인원도 2019년 2,776명에서 2021년 3만 4,219명으로 계속해서 증가했는데 수입을 신고하는 유튜버 등이 늘면서 이들의 총수입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수입 상위 1%에 해당하는 393명의 총수입은 3,333억 원으로 전체 수입의 29.2%를 차지했습니다.
1인당 평균 8억 4,800만 원꼴로 3년 전인 2019년 상위 1% 평균보다 26.4%가 늘었습니다.
상위 10%로 보면 1인당 평균 수입은 2억 2,100만 원 정도였는데, 전체 1인 미디어 창작자의
평균 수입은 2,900만 원으로 2019년보다 오히려 300만 원 줄었습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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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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