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11개 지하차도에 진입 차단시설 설치한다

곽상훈 기자 2024. 2. 7.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는 침수 위험이 높은 11개 지하차도에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침수 위험도에 따라 2027년까지 전체 지하차도 46곳 중 자연배수형 7곳을 제외한 39곳에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과거 침수 이력이 있는 한밭지하차도 등 5곳은 이미 설치·운영 중이며, 올해 하천 인접 11개 지하차도(▲홍도 ▲대전역 ▲삼천 ▲중촌 ▲문예 ▲오량 ▲갑천 ▲도마 ▲계룡로 ▲엑스포 ▲대동)에 차단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체 지하차도 46곳 중 자연배수형 7곳 제외 39곳 모두
[대전=뉴시스]대전시는 침수 위험이 높은 11개 지하차도에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4. 02. 07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침수 위험이 높은 11개 지하차도에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대전은 갑천, 유등천, 대전천의 3대 국가하천과 그 지류를 구성하는 지방 하천이 도심을 관통하고 있어 하천 범람으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예방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시는 침수 위험도에 따라 2027년까지 전체 지하차도 46곳 중 자연배수형 7곳을 제외한 39곳에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과거 침수 이력이 있는 한밭지하차도 등 5곳은 이미 설치·운영 중이며, 올해 하천 인접 11개 지하차도(▲홍도 ▲대전역 ▲삼천 ▲중촌 ▲문예 ▲오량 ▲갑천 ▲도마 ▲계룡로 ▲엑스포 ▲대동)에 차단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설치 의무화를 주요 제도개선 과제로 선정해 올해 안으로 관련 예규를 개정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국비 등 외부 재원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특별교부세 45억 원과 재난관리기금 27억 원 등 총 7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박도현 시 교통건설국장은“지하차도 침수는 인명피해 발생 등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어 사고 예방에 더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차단시설 설치 사업을 신속히 추진,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