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이상 주민 대상포진 무료 접종”···상반기 중 시작[양구군]

최승현 기자 2024. 2. 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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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청 전경.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은 올해부터 7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무료 접종 대상은 예방 접종 일을 기준으로 양구지역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주민이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양구군보건소를 비롯해 4개 보건지소와 3개 보건진료소에서 이뤄진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한다.

단 과거 예방접종 이력이 있거나 국가에서 주관하는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로 전환된 경우 제외된다.

양구군은 백신 수급 상황을 고려해 올해 상반기 중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예방접종에 따른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게 하려고 이 같은 지원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50세 이상 주민까지 무료 접종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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