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상징' 커쇼, LAD 잔류… 1년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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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에서만 17년을 보낸 다저스의 상징인 클레이튼 커쇼(35)가 다저스에 잔류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자유계약선수(FA) 커쇼가 다저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최종 신체검사만 남았다"고 밝혔다.
한편 다저스가 커쇼와 계약을 맺으면 다저스는 4명의 MVP 수상 경험자를 보유하게 된다.
커쇼와의 계약이 확정되면 다저스는 역대 6번째 한 시즌 4명의 MVP가 속한 팀을 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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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LA 다저스에서만 17년을 보낸 다저스의 상징인 클레이튼 커쇼(35)가 다저스에 잔류한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자유계약선수(FA) 커쇼가 다저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며 "최종 신체검사만 남았다"고 밝혔다.
커쇼는 2008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2023년까지 다저스에서만 무려 16년을 뛰었다. 이 기간 커쇼는 내셔널리그 MVP(2014년), 사이영상 3회 수상(2011·2013·2014년), 올스타 선정 10회 등 수많은 기록을 써 내려갔다. 커쇼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10승92패 평균자책점 2.48이다.
커쇼는 2023시즌에도 13승5패 평균자책점 2.46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다만 2023시즌 마지막 등판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0.1이닝 6실점으로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다저스는 커쇼의 부진으로 1차전을 내줬고 정규시즌 100승(62패)에도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통과한 애리조나에 시리즈전적 0승3패로 완패했다.
커쇼는 2023시즌이 끝난 후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았다. 커쇼는 수술 직후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내년 여름 복귀가 목표"라고 말했다.
이러한 여파로 커쇼는 스토브리그가 시작한 이후 한동안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커쇼가 고향인 텍사스로 돌아간다는 소문도 돌았다. 하지만 다저스와 커쇼는 다시 한번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한편 다저스가 커쇼와 계약을 맺으면 다저스는 4명의 MVP 수상 경험자를 보유하게 된다. 다저스는 앞서 오타니 쇼헤이와 10년 7억달러(약 9255억원)의 스포츠 역사상 최고 계약을 맺었다. 오타니는 2021년과 2023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만장일치로 수상했다.
이 외에도 다저스에는 2018년 아메리칸리그 MVP 무키 베츠, 2020년 내셔널리그 MVP 프레디 프리먼이 속해있다. 커쇼와의 계약이 확정되면 다저스는 역대 6번째 한 시즌 4명의 MVP가 속한 팀을 꾸리게 된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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