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황제’ 브롬달에게 “스웨덴은 너무 좁아” 자국 챔피언십 32번째 정상

황국성 MK빌리어드 기자(ceo@mkbn.co.kr) 2024. 2. 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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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황제' 브롬달에게 자국 챔피언십은 역시 너무 좁은 무대였다.

토브욘 브롬달(세계 4위)은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2024 스웨덴 3쿠션 내셔널챔피언십' 결승에서 다비드 페뇨르를 16이닝만에 40:26으로 제압, 대회 통산 32번째 정상에 올랐다.

브롬달은 '디펜딩챔프' 마이클 닐손(세계 43위)을 맞아 초접전 끝에 40:39(24이닝) 1점차로 신승, 어렵게 결승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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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24 스웨덴 3쿠션 내셔널챔피언십’ 우승
결승서 ‘애버 2.5’ 앞세워 40:22 낙승
1982년 첫 트로피 이후 42년간 32회 정상
브롬달이 스웨덴3쿠션챔피언십 결승에서 애버리지 2.500을 앞세워 우승, 통산 32번째 정상에 올랐다. (사진=MK빌리어드뉴스 DB)
‘당구황제’ 브롬달에게 자국 챔피언십은 역시 너무 좁은 무대였다.

토브욘 브롬달(세계 4위)은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2024 스웨덴 3쿠션 내셔널챔피언십’ 결승에서 다비드 페뇨르를 16이닝만에 40:26으로 제압, 대회 통산 32번째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 애버리지는 2.500이었다.

브롬달이 시상식에서 32번째 스웨덴3쿠션 챔피언t십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브롬달은 오는 26일 개막하는 콜롬비아 보고타3쿠션월드컵에서 자신의 4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브롬달 페이스북)
결승전은 쉽게 끝났지만 우승까지 과정이 꼭 순탄치만은 않았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브롬달은 8강에서 트란 타이를 40:22(28이닝)로 꺾었다.

4강전이 가장 큰 고비였다. 브롬달은 ‘디펜딩챔프’ 마이클 닐손(세계 43위)을 맞아 초접전 끝에 40:39(24이닝) 1점차로 신승, 어렵게 결승에 도달했다.

지난 1982년 이 대회 첫 트로피를 들었던 브롬달은 이후 42년 동안 총 32회나 챔피언에 올랐다.

한편 지난해 ‘호치민3쿠션월드컵’에서 개인통산 46번째 3쿠션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었던 브롬달은 오는 26일 개막하는 올해 첫 3쿠션월드컵인 ‘보고타3쿠션월드컵’에 출전, 47번째 왕관에 도전한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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