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설 연휴 환경오염 특별감시…산업단지·하천 점검·순찰 강화

김평석 기자 2024. 2. 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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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이 설 연휴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수도권 산업단지 등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15일까지 특별감시·단속과 홍보·계도 활동을 편다.

이번 특별감시·단속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초시설, 유해화학물질 취급장을 대상으로 상수원 수계와 주요 산업단지의 환경오염행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또 주요 환경기초시설 8곳과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0곳에 대한 감시·단속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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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 환경감시단이 지난 6일 경기 연천 청산대전산업단지 일대를 이동측정차량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는 모습.(한강청 제공)

(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이 설 연휴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수도권 산업단지 등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15일까지 특별감시·단속과 홍보·계도 활동을 편다.

이번 특별감시·단속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초시설, 유해화학물질 취급장을 대상으로 상수원 수계와 주요 산업단지의 환경오염행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연휴 전 8일까지는 사전홍보·계도를 하고 오염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환경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이와 관련, 한강청은 환경법령 위반사업장,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등 588개 업체에 자율점검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또 주요 환경기초시설 8곳과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0곳에 대한 감시·단속도 벌인다.

설 연휴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는 환경사고 대응상황실을 운영하고 취약지역 환경순찰을 한다. 환경사고 대응 상황실은 환경부, 시·도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24시간 운영한다. 또 특별감시반을 구성해 남한강, 한탄강 등 주요 하천 일대 오염 우려지역에 대한 순찰을 한다.

연휴 뒤인 13일부터 15일까지는 영세하고 취약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기술을 지원해 시설 운영 전반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동구 한강청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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