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무디스, 현대캐피탈 신용등급 A3로 상향…“자산건전성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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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4년02월07일 09시10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연초부터 10억 달러(한화 약 1조3275억원) 외화채 발행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받았다.
7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무디스는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1(긍정적)'에서 'A3(안정적)'으로 상향했다.
이는 무디스가 지난해 초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한 지 약 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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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금융 중심의 견고한 포트폴리오가 원동력”
7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무디스는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1(긍정적)’에서 ‘A3(안정적)’으로 상향했다. 이는 무디스가 지난해 초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한 지 약 1년 만이다. 특히 등급 상향은 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의 일이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현대캐피탈의 캡티브(Captive) 자동차 금융 비즈니스 중심의 견고한 자산 포트폴리오와 우수한 자산 건전성, 안정적인 자본적정성 등이 이번 등급 상향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25일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로부터 신용등급 전망을 ‘BBB+(안정적)’에서 ‘BBB+(긍정적)으로 상향 조정 받았다. 무디스와 피치도 지난해 1분기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전망을 각각 ‘Baa1(안정적)’, ‘BBB+(안정적)’에서 ‘긍정적’로 상향한 바 있다.
한국기업평가(034950)와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역시 지난해 상반기 중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캐피탈이 신용평가 3사로부터 ‘AA+’를 받으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13년 만의 일이다.
이건엄 (leek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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