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호텔서 마약 투약한 20대 남녀…퇴실 안 하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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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20대 남녀 유흥업소 종사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여성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강남구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호텔 직원이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마약에 취한 이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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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20대 남녀 유흥업소 종사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여성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강남구 논현동의 한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지난 4일 호텔에 입실한 뒤, 다음 날 오후 12시쯤 호텔 직원이 전화로 퇴실을 안내했음에도 오후 6시가 되도록 퇴실하지 않았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호텔 직원이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마약에 취한 이들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의 소지품에서는 주사기가 발견됐다. 또 B씨의 팔에는 주사와 멍 자국도 확인됐다.
경찰은 두 사람을 임의동행해 마약 간이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두 사람 모두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지인 사이로,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였다.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입수했고, 이번에 처음 투약했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모발 감정을 통해 이전에도 투약한 적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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