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농협, '한끼고구마' 홍콩 첫 수출…"고부가 창출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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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 공덕농협의 '한끼고구마'가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농협은 김제 공덕농협·에버굿과 함께 '한끼고구마'를 홍콩시장에 첫 수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농협이 지난해 수출 전략 품목으로 발굴한 고구마에 대해 중점 육성하는 과정에서 신규 거래처를 추가 발굴하면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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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김제 공덕농협의 '한끼고구마'가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농협은 김제 공덕농협·에버굿과 함께 '한끼고구마'를 홍콩시장에 첫 수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농협이 지난해 수출 전략 품목으로 발굴한 고구마에 대해 중점 육성하는 과정에서 신규 거래처를 추가 발굴하면서 추진됐다.
공덕농협은 지난해 고구마 판매 사업으로 총 11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구체적으로는 롯데마트를 주축으로 CU, 공영홈쇼핑, 온라인사업 등 판매처를 다각화해 조합원들의 실익 증진에 힘썼으며, 특히 고구마(생물)를 태국과 캐나다에 25t(9만 달러), 가공식품인 한끼고구마는 미국과 태국에 3t(4만 달러)을 각각 수출했다.
이와 관련 전북농협은 고구마를 수출 중점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진청 및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협업해 CA컨테이너 활성화 및 부패 방지 기술, 수출 전용 박스 제작 등의 과제를 수행해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문용수 조합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특별한 고구마로 세계 속에 우뚝 서기 위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농협을 끌어나갈 것"이라며 "농산물 2차 가공을 통해 조합원이 애써 키운 농산물의 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전북특별자치도와 협업 관계를 돈독히 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일선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더 칭찬받는 농협' 구현을 위해 농산물 수출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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