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하림-김나현, 세계수영 다이빙 女 싱크로 10m 11위…북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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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림(24)과 김나현(20·이상 강원도청)이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11위를 했다.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 이후 7년 만에 세계수영선수권에 복귀한 북한은 다이빙에만 출전했고, 이날까지 도하에서 은메달 2개를 따냈다.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 은메달, 혼성 싱크로 10m 플랫폼 동메달을 딴 김미래는 이번 대회 은메달로 자신의 세계선수권 개인 통산 메달을 3개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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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권하림(24)과 김나현(20·이상 강원도청)이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에서 11위를 했다.
권하림-김나현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1∼5차 시기 합계 240.36점을 얻어 16개 팀 중 11위에 자리했다.
7년 만에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한 북한은 이날 은메달을 수확했다.
김미래(22)와 조진미(19)가 짝을 이룬 북한은 320.70점을 획득해, 362.22점을 얻은 중국의 천위시(18)-취안훙찬(16)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은 올림픽 정식 종목이다.
다이빙은 선수 개인이 아닌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 파리 올림픽 진출권을 배분한다.
김미래-조진미는 '아직 출전권을 따지 못한 국가 중 상위 4팀'에 주어지는 파리 올림픽 출전권 1장을 북한에 선물했다.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 이후 7년 만에 세계수영선수권에 복귀한 북한은 다이빙에만 출전했고, 이날까지 도하에서 은메달 2개를 따냈다.
혼성 싱크로 10m에서 임영명(22)과 연기해 은메달을 딴 조진미는 이날 개인 두 번째 세계선수권 메달을 손에 넣었다.
2017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여자 싱크로 10m 플랫폼 은메달, 혼성 싱크로 10m 플랫폼 동메달을 딴 김미래는 이번 대회 은메달로 자신의 세계선수권 개인 통산 메달을 3개로 늘렸다.
이날까지 역대 세계수영선수권에서 북한이 딴 메달 6개(금 1개, 은 3개, 동 2개)는 모두 다이빙에서 나왔다.
천위시-취안훙찬은 이 종목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전날 천위시를 꺾고 개인전 여자 10m 플랫폼에서 우승한 취안훙찬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중국은 2001년 후쿠오카부터 13개 대회 연속 이 종목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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