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언어로 만나는 한국의 동화…"동화 구연 영상으로 배워요"

김예나 2024. 2. 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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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그림책을 토대로 한 '다국어 동화 구연' 영상 341종을 누리집에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다국어 동화 구연 영상은 한국의 창작 동화와 전래 동화, 외국 전래 동화를 영상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책에 흥미를 갖게 하고 한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콘텐츠다.

이번에 제작한 '연이네 설맞이' 영상은 한국의 풍성한 설맞이 풍경을 담아냈다.

도서관은 한국의 명절과 기념일을 정리한 'K-그림책 큐레이션'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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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네 설맞이' 영상 이미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그림책을 토대로 한 '다국어 동화 구연' 영상 341종을 누리집에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다국어 동화 구연 영상은 한국의 창작 동화와 전래 동화, 외국 전래 동화를 영상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책에 흥미를 갖게 하고 한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콘텐츠다.

2009년 처음 시작한 이후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6개 언어를 지원한다. 일부 영상은 러시아어, 캄보디아어, 타갈로그어 자막으로 볼 수 있다.

이번에 제작한 '연이네 설맞이' 영상은 한국의 풍성한 설맞이 풍경을 담아냈다. '숲속 사진관에 온 편지'는 부엉이 사진사와 곰 조수의 이야기를 통해 특별한 가족 이야기를 소개한다.

도서관은 한국의 명절과 기념일을 정리한 'K-그림책 큐레이션'도 선보인다.

박주옥 관장은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재미있는 것으로 느끼고, 각 나라의 문화와 풍습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면서 우리 사회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숲속 사진관에 온 편지' 영상 이미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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