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영락공원, 사용료 수납 개선…'뒷북 행정'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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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립공원묘지인 여수 영락공원이 장사시설 사용료 수납 방식을 개선하기로 한 가운데 공무직 직원 공금 횡령 사건이 발생한지 수개월이 지난 뒤여서 뒷북 행정이란 비판이 나온다.
여수시는 오는 15일부터 영락공원에서 현금 결제를 받지 않고 카드결제와 가상계좌로만 납부가 가능하도록 화장비와 봉안료 수납 방법을 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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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립공원묘지인 여수 영락공원이 장사시설 사용료 수납 방식을 개선하기로 한 가운데 공무직 직원 공금 횡령 사건이 발생한지 수개월이 지난 뒤여서 뒷북 행정이란 비판이 나온다.
여수시는 오는 15일부터 영락공원에서 현금 결제를 받지 않고 카드결제와 가상계좌로만 납부가 가능하도록 화장비와 봉안료 수납 방법을 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장사시설 사용료 수납업무가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 같이 사용료 수납 방법을 변경했다며 사유를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선진 장사문화 정착을 위한 조치인 만큼 협조를 바란다"며 "장사시설 운영 내실화를 위해 지속적인 시설 정비와 기능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앞서 노인장애인과 소속으로 영락공원 내 화장 및 봉안 수수료 수납 업무를 담당한 A(30)씨가 횡령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3개월 동안 모두 13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21년 1월부터 시립공원묘지에서 공무직으로 근무해 왔으며 화장비와 봉안비 영수증을 민원인에게 정상 발급하고, 시에는 조작하거나 축소하는 수법으로 공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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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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