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돌아오고, 히샬리송 살아났다...토트넘 임대생 "더욱 증명해야 해"

한유철 기자 2024. 2. 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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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는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

그는 "내가 느끼기에 베르너는 아직까지 조용하다. 그는 첼시에서 보낸 시간 동안 상당히 많은 조롱을 받았다. PL에 와서 증명해야 할 것이 많다. 토트넘에서 그의 역할은 주로 왼쪽 윙어에서 플레이하는 것이다. 센터 포워드로서 많은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그 자리가 손흥민을 위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히샬리송 역시 손흥민과 함께 좋은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제임스 메디슨도 돌아온 만큼, 공격 라인에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베르너는 증명할 것이 많고 이제 그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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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겨울 이적시장 때 토트넘 합류
합류 이후 4경기에서 2어시스트 기록
"더욱 증명해야 해" 분발 요구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티모 베르너는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


대부분의 프리미어리그(PL) 팀들이 조용한 이적시장을 보낼 때, 토트넘 훗스퍼는 달랐다. 이들은 선수 매각과 영입을 활발하게 진행했다. 베테랑이었던 위고 요리스와 에릭 다이어 등을 내보냈고 라두 드라구신과 티모 베르너를 데려왔다. 이적시장 막바지엔 바르셀로나와의 경쟁에서 이기며 루카스 베리발을 품는 데 성공했다.


신입생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쓰인 선수는 베르너다. 그도 그럴 것이 손흥민이 아시안컵을 소화하기 위해 이탈했기 때문에 그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선 '즉시 전력감'이 필요했다. 베르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데뷔전부터 선발로 나서더니 잉글랜드 FA컵 까지 포함해 합류 이후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기록했다.


영입 당시, 팬들의 반응은 극과극이었다. 고점이 확실한 선수인 만큼, 전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와 하락세에 접어든 만큼 큰 보탬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


현재까진 둘 다 맞다. 베르너는 리그 4경기에서 득점 없이 2어시스트 만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의 대체자로 온 만큼,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비판을 받아 마땅하지만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 전술을 잘 이행하고 있다는 점은 칭찬받을 부분이다.


물론 여전히 기대 이하의 활약임은 분명하다. 이에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의 폴 브라운 기자는 베르너에게 분발을 요구했다. 그는 "내가 느끼기에 베르너는 아직까지 조용하다. 그는 첼시에서 보낸 시간 동안 상당히 많은 조롱을 받았다. PL에 와서 증명해야 할 것이 많다. 토트넘에서 그의 역할은 주로 왼쪽 윙어에서 플레이하는 것이다. 센터 포워드로서 많은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그 자리가 손흥민을 위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히샬리송 역시 손흥민과 함께 좋은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제임스 메디슨도 돌아온 만큼, 공격 라인에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베르너는 증명할 것이 많고 이제 그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브라운의 말은 일리가 있다. 이제 베르너는 치열한 경쟁에 돌입해야 한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에서 돌아오기 때문. 그렇다면 토트넘의 공격 라인은 손흥민과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베르너 4명의 경쟁 체제로 돌아간다. 손흥민은 붙박이 주전이며 히샬리송은 최근 리그 8경기에서 9골을 넣는 미친 활약을 하고 있다. 쿨루셉스키는 베르너와 포지션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경쟁자라고 보기 어렵다.


토트넘은 베르너의 완전 이적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베르너와의 깊은 미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르너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남기 위해선, 남은 기간 동안 자신이 다른 경쟁자들보다 나은 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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