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CDP 기후변화대응 부문' 평가 최고 등급 '리더십 A' 획득

오경선 2024. 2. 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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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대응(Climate Change) 부문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CDP 평가서 리더십A 등급 획득은 현대건설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경영 노력과 기후변화대응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글로벌 건설 기업으로서 전 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며, 저탄소 건설 분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의 토대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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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노력, 신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기후변화대응 경쟁력 입증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현대건설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대응(Climate Change) 부문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 한국위원회'로부터 기후변화대응(Climate Change) 부문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 [사진=현대건설]

리더십 A는 작년 CDP 평가에 응답한 글로벌 약 2만3200개 이상 평가대상 중 1.5%인 300여개 기업에만 수여된 등급으로 국내 건설사 중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경영전략, 리스크 관리능력,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고 있다.

CDP 응답서는 전 세계 금융기관에 제공돼 투자 지침서로 활용되며, 지속가능성 평가 중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3년 CDP 기후변화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 등 전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기후변화 부문(Climate Change)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현대건설은 전사 차원의 환경·에너지 관리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안전사업지원실 산하에 환경관리팀을 운영하며, 온실가스 감축 노력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스코프(Scope)3 검증 범위 확대 △생물다양성·법정보호종 사내표준 제정 △온실가스 집계 체계 고도화 △에너지 절약형 가설사무실 가이드라인 제정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CDP 평가서 리더십A 등급 획득은 현대건설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경영 노력과 기후변화대응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글로벌 건설 기업으로서 전 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며, 저탄소 건설 분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의 토대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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