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지원 청각장애인 25명 모집

이종일 2024. 2. 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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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3일까지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재활 비용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각장애인 25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 거주민 중 기준 중위소득 150%(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859만5000원) 이내이고 만 39세 이하인 청각장애인이다.

지난해는 이 사업을 통해 23명이 수술비 등을 지원받았다.

시는 군·구를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은 뒤 최종 선정 대상자에게 1명당 최대 700만원 범위 내에서 수술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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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군·구 추천받아 모집
1명당 수술비 최대 700만원 지원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23일까지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재활 비용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각장애인 25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보청기로도 소리를 듣지 못하는 고도 난청의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달팽이관에 가느다란 전극선을 삽입해 소리신호를 전기신호로 바꿔 듣게 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 거주민 중 기준 중위소득 150%(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859만5000원) 이내이고 만 39세 이하인 청각장애인이다. 지난해는 이 사업을 통해 23명이 수술비 등을 지원받았다.

시는 군·구를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은 뒤 최종 선정 대상자에게 1명당 최대 700만원 범위 내에서 수술비를 지원한다. 또 재활치료비를 최대 연 300만원씩 3년간 지원한다. 만 18세 이하 청각장애인 중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이 있으면 2년(연 150만원씩)을 추가해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청각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청 전경.

이종일 (apple2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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