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피셜! 인테르, 나폴리 우승 주역 MF 영입 근접...FA로 7월에 합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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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SSC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에 기여했던 미드필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다음 시즌 인터 밀란 이적이 유력해졌다.
지엘린스키가 나폴리에서 잊지 못할 시즌은 지난 시즌이었다.
주세페 마로타 인테르 단장은 "우리는 자유 계약으로 지엘린스키를 데려오기 위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나폴리에 알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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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지난 시즌 SSC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에 기여했던 미드필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다음 시즌 인터 밀란 이적이 유력해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인테르는 지엘린스키와 7월 1일부터 자유계약선수로 팀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 구두로 합의했다. 계약은 거의 준비됐으며 마지막 세부 사항이 조율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엘린스키는 나폴리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중앙 미드필더다. 2016년 8월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던 지엘린스키는 약 7년 동안 나폴리와 함께했다. 지엘린스키는 이 기간에 나폴리에서 공식전 355경기 50골 46도움을 올렸다.
지엘린스키가 나폴리에서 잊지 못할 시즌은 지난 시즌이었다. 2022/23시즌 그는 나폴리에서 세리에 A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나폴리는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해당 시즌 지엘린스키는 48경기 7골 11도움으로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 지엘린스키는 26경기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엘린스키와 나폴리의 계약은 올해 6월 만료되지만 재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 지난해 여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와 연결됐지만 이적은 마지막에 무산됐다.
계약이 6개월도 남지 않은 지엘린스키에게 접근한 구단은 인테르였다. 주세페 마로타 인테르 단장은 “우리는 자유 계약으로 지엘린스키를 데려오기 위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나폴리에 알렸다”라고 말했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도 “지엘린스키는 7월에 팀을 떠날 것이기 때문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명단에서 제외됐다”라고 밝혔다.
지엘린스키까지 떠난다면 나폴리는 또 다른 우승 주역을 잃게 된다. 나폴리는 이미 2022/23시즌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상을 받았던 김민재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도 지난 시즌 종료 후 나폴리와 결별했다. 이 여파로 나폴리는 10승 5무 7패(승점 35)로 리그 7위까지 처졌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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