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다중이용시설 강력범죄 신속대응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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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이 가동되고,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운영되는 등 동해안 치안·행정당국이 안전한 설연휴를 나기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돌입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7일 현재 설 명절을 앞두고 강력범죄 예방활동에 역량을 집중, 안전한 해양시설을 만들기 위해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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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이 가동되고,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운영되는 등 동해안 치안·행정당국이 안전한 설연휴를 나기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돌입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7일 현재 설 명절을 앞두고 강력범죄 예방활동에 역량을 집중, 안전한 해양시설을 만들기 위해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동해해경청은 최근 다중이 밀집한 장소에서 불특정 다수를 향해 소위 칼부림 하거나 특정한 동기 없이 살인을 예고하는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여객터미널과 선박 등에서 사건 발생 시 신속한 검거를 위해 소속 해양경찰서에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을 구성, 활동하고 있다.
수사·형사·특공대·파출소 경찰관으로 구성된 강력범죄 신속대응팀은 이번 설 연휴 전·후 여객선터미널에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여객터미널에서 무차별 묻지마 범죄가 발생했을 시, 여객터미널·선사 관계자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강력범죄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앞서 동해해경청은 강력범죄에 대한 상황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특공대를 무술교관으로 해 삼단봉 등 경찰장구를 활용한 체포·진압술 훈련과 범인체포시 적법절차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는 12일까지 설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기간으로 정해 비상 대응체제 유지 및 해양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경비함정·연안구조정·육상순찰팀은 다중이용선박, 주요 연안해역, 관내 갯바위 해안가 등 취약지에 대한 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전 직원들의 비상소집체계가 유지되면서 치안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설 연휴기간에는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해양사고 대응을 위해 경비함정·파출소 등 구조세력은 24시간 상시 사고대응 태세를 유지하게 된다.
동해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12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종합대책 상황반과 9개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138명의 인력을 투입, 각종 민원 등에 대해 신속히 대응·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동해시는 재난·재해 발생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함께 산불방지대책도 마련·시행하는데 이어 당직의료기관·약국 운영, 상하수도관 파열 등 긴급상황 복구, 쓰레기 수거 기동처리반 운영, 하늘정원 특별 운영, 물가대책 상황실 운영, 하도급 대금 불공정행위 신고센터 운영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전인수 jintr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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