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선 연장선 기본계획 승인...서울시, 내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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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도시철도 우이신설연장선 기본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시는 2021년부터 우이신설연장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8월 대광위에 승인을 요청했으며 대광위는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끝내고 전날 기본계획을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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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도시철도 우이신설연장선 기본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기본 실시설계 등 사전 절차를 거쳐 내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우이신설연장선은 현재 운영 중인 우이신설선을 연장하는 사업인데, 솔밭공원역에서 분기해 방학역까지 총연장 3.93㎞ 구간에 정거장 3곳을 건설합니다.
총사업비는 4,200억 원이 투입됩니다.
해당 구간은 시의 대표적인 교통 소외지역인 도봉구 방학동과 쌍문동을 경유하는 구간으로, 동북권 교통편의 개선과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시는 2021년부터 우이신설연장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8월 대광위에 승인을 요청했으며 대광위는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끝내고 전날 기본계획을 승인했습니다.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서울시의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사전 절차를 거쳐 내년 착공에 들어가고 2031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향후 개통이 되면 신설동역에서 솔밭공원역까지는 현재의 운전시간 간격과 동일 운전계획으로 운영되고, 솔밭공원역 이후부터는 북한산우이역과 방학역 구간을 1:1 비율로 교차 운행하게 됩니다.
또 연장선 개통 이후 우이신설선은 환승역 5개를 보유한 주요 경전철 노선으로 거듭납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우이신설선 연장선을 통해 동북권 지역의 도시철도 지축이 완성되고 지역 발전과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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