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본시장 거래규모 6京 돌파 [투자360]

2024. 2. 7.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해 처리한 자본시장 관련 대금이 6경원을 돌파하며 전년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해 처리된 자본시장 관련 대금은 총 6경6247조원으로 전년(5경9960조원)에 비해 1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46영업일 간의 일평균 처리대금은 269조원이었다.

자본시장 관련 대금이란 자본시장에서 예탁원의 업무 수행에 수반돼 처리된 대금을 의미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 6경6247조원
전년비 10.5% 증가
일평균 약 270조원 자본시장 대금 처리
서울 여의도 증권가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해 처리한 자본시장 관련 대금이 6경원을 돌파하며 전년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해 처리된 자본시장 관련 대금은 총 6경6247조원으로 전년(5경9960조원)에 비해 1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46영업일 간의 일평균 처리대금은 269조원이었다. 이 역시 지난 2019년 일평균 처리대금(189조원)과 비교하면 최근 5년간 약 1.4배로 늘어난 수준이다.

최근 5년간 자본시장관련대금 추이 (조원, 예탁원 자료)

자본시장 관련 대금이란 자본시장에서 예탁원의 업무 수행에 수반돼 처리된 대금을 의미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이 6경2181조원(93.9%)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등록증권원리금(2184조원·3.3%), 집합투자증권대금(1326조원·2.0%)이 이었다.

매매결제대금 중에서는 장외 환매조건부채권(Repo·레포) 결제 대금이 5경6290조원으로 가장 큰 비중(90.5%)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4경9117조원)과 비교하면 14.6% 증가한 수준이다.

gi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