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정봉주 공격은 엉뚱한 소리…명분·자신감 떨어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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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북을에 출사표를 던진 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을 비판하는 것에 대해 "제 지역구 출마의 명분도 없고 자신감도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와 인터뷰에서 "정 전 의원이 쏟아내는 말은 저에 대한 공격이다. 정체성 문제와 당을 공격하는 사람이었다는 언급인데 다 엉뚱한 소리"라며 "(정 전 의원은)당을 탈당해서 열린민주당을 만들어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경쟁하고 비판하셨던 분"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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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북을에 출사표를 던진 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을 비판하는 것에 대해 "제 지역구 출마의 명분도 없고 자신감도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와 인터뷰에서 "정 전 의원이 쏟아내는 말은 저에 대한 공격이다. 정체성 문제와 당을 공격하는 사람이었다는 언급인데 다 엉뚱한 소리"라며 "(정 전 의원은)당을 탈당해서 열린민주당을 만들어서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경쟁하고 비판하셨던 분"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정 전 의원이 강북을에 처음 온다고 했을 때 기분이 어땠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분이 여길 왜 오지?' 이거였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과 정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진행된 공천 면접 심사에서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당시 정 전 의원은 면접장에서 박 의원을 향해 '민주당을 공격하는 의원이 있다. 보수 언론에 칭찬받는 민주당 의원은 민주당에 맞지 않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 지역구에 친명(친이재명)계 인사의 '자객 출마' 논란에 대해서는 "공평하게 해주시면 좋겠다. 우리가 자랑하는 게 시스템 공천이라는 것"이라며 "당헌·당규에 마련돼 있는 시스템대로 돼 있지 않는다고 하면 현역이든 도전자든 수긍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고위원회가 탈당 경력자 중에서 16명만 따로 추려서 감산 적용 예외를 결정했다. 공관위 심사가 끝났고 경선 과정에 있는데 축구 경기 전반전 끝나고 후반전에 앞서 받았던 옐로카드를 다 없앤 것"이라며 "시스템대로 정해진 대로 공정하게 진행해 주시면 좋겠다. 최고위원회가 이상한 결정들로 공관위에 부담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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