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팬오션, HMM 매각 협상 결렬에 26% 급등... 하림은 16%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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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HMM 매각을 위한 최종 협상이 결렬되면서 유상증자 부담이 해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매각을 위한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앞서 산은과 해진공은 지난해 12월 하림그룹의 해운 계열사 팬오션과 JKL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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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팬오션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HMM 매각을 위한 최종 협상이 결렬되면서 유상증자 부담이 해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하림은 16%대 하락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팬오션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28% 상승한 4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하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04% 하락한 31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매각을 위한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앞서 산은과 해진공은 지난해 12월 하림그룹의 해운 계열사 팬오션과 JKL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매수자 측인 하림이 컨소시엄으로 함께 참여한 사모펀드 운용사 JKL파트너스의 '5년간 주식 보유 조건'에 예외를 적용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매각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이 결렬되면서 산은과 해진공은 HMM 지분 57.9%를 그대로 보유하게 된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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