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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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의료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3년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의료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서비스 제공 등 추진 실적과 성과에 대한 향후 바람직한 사업추진 방향 도출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점검·평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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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의료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3년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의료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 전문기관의 서비스 제공 등 추진 실적과 성과에 대한 향후 바람직한 사업추진 방향 도출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점검·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총 175개 의료기관(입원형·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요양병원 호스피스 시범사업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으로는 ▲법적 기준 준수 ▲기관 운영의 적정성 ▲운영실적 ▲호스피스 완화의료 사업실적보고서 및 사업계획서 ▲생애 말기 삶의 질 ▲치료 돌봄에 대한 만족도 ▲사업수행평가 등 7개 항목이다.
평가 점수가 90점 이상이면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며, 군산의료원은 평가항목 모두 우수한 점수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군산의료원 호스피스 나눔병동은 2015년 12월에 개설돼 2016년 9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현재까지 총 17병상의 입원형 호스피스 완화의료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군산의료원 호스피스 담당 장현웅 진료과장은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은 환자와 가족을 위해 호스피스의 질을 향상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다해준 호스피스팀의 열정과 노력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생애 말기 환자와 가족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호스피스 완화의료란 말기암 환자의 통증 등 환자를 힘들게 하는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며 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적·영적 어려움을 돕고, 완화의료 전문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가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인적인 치료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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