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소방관·유가족 심리치료·지원 확실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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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31일 문경에서 발생한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의 유가족과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대원들에 대한 심리치료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7일 "또다시 이 같은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면서 "소중한 가족과 동료를 잃은 유가족과 화재 사고 수습 대원 모두가 슬픔을 극복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때까지 마음 하나하나를 살펴 치유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마련해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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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31일 문경에서 발생한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의 유가족과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대원들에 대한 심리치료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7일 "또다시 이 같은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면서 "소중한 가족과 동료를 잃은 유가족과 화재 사고 수습 대원 모두가 슬픔을 극복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때까지 마음 하나하나를 살펴 치유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마련해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경북소방본부는 12명의 전문심리상담사가 유가족 36명과 현장에 있었던 전체 소방관 47명을 대상으로 긴급 심리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유가족에게는 사고 초기부터 소방본부 심리지원단이 1:1로 전담해 심리상담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순직이나 대형 재난 발생 시 긴급심리지원단을 운영해 우울, 불안, 자살 충동, 트라우마 등 다양하게 나타나는 정신적·심리적 위기 증상에 대한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소중한 가족과 동료를 잃은 유가족과 소방관들이 정신적 고통과 아픔을 치유하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아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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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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