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뱅크,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에 11%대 상승

김종용 기자 2024. 2. 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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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4분기 수신 잔액은 전년 말 대비 약 14조원 늘어난 약 47조1000억원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대출에 적극 나섰지만, 대내외 여건 변화를 반영한 탁월한 리스크 관리 역량과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를 통해 포용금융과 건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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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카카오뱅크 오피스 내부 전경. /뉴스1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11.54% 오른 3만4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작년 당기순이익이 3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4.9%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785억원으로 35.5% 늘어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여·수신 잔액도 10조원 이상씩 증가했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4분기 수신 잔액은 전년 말 대비 약 14조원 늘어난 약 47조1000억원이다. 여신 잔액은 약 38조7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약 10조8000억원 늘어났다.

카카오뱅크는 건전성도 확보했다. 연체율은 작년 1분기 0.58%에서 4분기 0.49%까지 줄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대출에 적극 나섰지만, 대내외 여건 변화를 반영한 탁월한 리스크 관리 역량과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를 통해 포용금융과 건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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