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영국 국왕 암 치료 시작… 공개 활동 잠시 중단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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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다.
영국 왕실은 지난 5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이 지난주 전립선 비대증 수술 중 다른 암을 발견해 이날부터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버킹엄궁은 찰스 3세 국왕의 암 진단 사실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국왕이 추측을 방지하고 암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을 위한 대중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신의 진단을 공유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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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다.
영국 왕실은 지난 5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이 지난주 전립선 비대증 수술 중 다른 암을 발견해 이날부터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왕실은 전립선암은 아니라고 밝혔으며 구체적인 암의 종류와 단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찰스 3세는 왕실 관저인 클래런스하우스에 머물면서 통원 치료를 하게 된다. 공개 일정은 잠시 중단하지만 국정업무와 공식 서류 작업은 평소처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6일 클래런스 하우스를 나서는 찰스 3세의 모습이 외신에 포착됐다. 그는 시민들을 향해 손인사를 하며 미소를 짓는 등 평소와 다름없이 건강한 모습이었다.
AP통신에 따르면 버킹엄궁은 찰스 3세 국왕의 암 진단 사실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국왕이 추측을 방지하고 암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을 위한 대중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자신의 진단을 공유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찰스 3세는 지난 2022년 9월 73세 나이로 즉위했으며 재임 1년 5개월 만에 암 투병을 하게 됐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찰스 3세의 암 투병에 대해 조기에 발견돼 다행이라며 쾌유를 기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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