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나달·신네르 등 테니스 빅6, 10월 사우디서 이벤트 경기

원태성 기자 2024. 2. 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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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대회 우승 횟수가 도합 50차례나 되는 남자 테니스 슈퍼스타 6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벤트 경기를 펼친다.

출전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 중 루네를 제외하면 모두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최소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한 강자들이다.

가장 최근 메이저 대회 우승자는 신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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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 킹스 슬램 대회 출전
조코비치와 신네르가 26일 호주오픈 남자단식 4강경기를 마치고 서로 포옹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메이저 대회 우승 횟수가 도합 50차례나 되는 남자 테니스 슈퍼스타 6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벤트 경기를 펼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한국시간) "노박 조코비치(37·세르비아·세계1위)와 라파엘 나달(38·스페인·647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1·스페인·2위), 얀니크 신네르(23·이탈리아·4위), 다닐 메드베데프(28·러시아·3위), 홀게르 루네(21·덴마크·7위)가 오는 10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리는 '식스 킹스 슬램'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회는 이벤트 경기이기 때문에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포인트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테니스 스타들이 총출동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출전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 중 루네를 제외하면 모두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최소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한 강자들이다.

조코비치가 24회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고 나달이 22회로 뒤를 이었다. 알카라스는 2회, 메드베데프와 신네르는 각각 1번씩 우승을 경험했다.

가장 최근 메이저 대회 우승자는 신네르다. 신네르는 지난달 열린 호주 오픈에서 조코비치와 메드베데프를 모두 꺾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이 5일 (현지시간)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에서 14번째 우승을 한 뒤 환호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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