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중앙선 침범한 60대 운전자…노부부 결국 사망

김혜균 2024. 2. 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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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6일) 오후 4시 46분쯤 스타렉스 승합차 운전자 A(61)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SM5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SM5에 타고 있는 B(73)씨와 동승한 아내 C(67)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 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왕복 2차선에서 술에 취해 차량을 몰던 중 차선을 넘어 SM5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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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 서면 가라피리 남설악교 인근 도로 교통사고 현장. /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속초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6일) 오후 4시 46분쯤 스타렉스 승합차 운전자 A(61)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SM5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SM5에 타고 있는 B(73)씨와 동승한 아내 C(67)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 됐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됐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공개된 사고 현장 사진을 보면 이날 내린 눈이 도로 가장자리에 수북이 쌓인 상태였습니다. 사고가 난 SM5는 차량 앞 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왕복 2차선에서 술에 취해 차량을 몰던 중 차선을 넘어 SM5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if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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