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소외' 도봉구에 우이신설선 연장…2031년 완공 목표

강버들 기자 2024. 2. 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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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1호선 방학역 사이 정거장 3개 건설
서울의 대표적 교통 소외 지역인 도봉구 방학동과 쌍문동에 2031년에는 도시철도가 놓일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오늘(7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우이신설연장선 기본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이신설연장선 노선도 (향후 사업계획 수립, 공사 단계에서 조정될 수 있음)
우이신설연장선은 현재 운영 중인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 방학역 까지 구간에 정거장 3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지만 도시철도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고 지역 발전이 늦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시는 2011년부터 도시철도 건설을 검토해왔습니다.

이번에 대광위가 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설계 등을 거쳐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완공은 2031년 목표입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역주민들이 13년을 기다려 온 숙원 사업"이라며 "우이신설연장선을 통해 동북권에 도시철도 지축이 완성되고 지역 발전과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되도록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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