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무디스 신용등급 A3로 상승
엄하은 기자 2024. 2. 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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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현대캐피탈의 기업 신용등급을 기존 'Baa1(긍정적)'에서 'A3(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고 현대캐피탈이 7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초 무디스가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한 이후 1년 만이며 약 12년 만의 등급 상향입니다. 이번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상향은 현대자동차그룹과의 결속력이 강화되는 상황 속에서 현대자동차·기아의 등급 상향과 함께 이뤄졌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등급 상향으로 견고한 판매·금융 협업 구조를 기반으로 한 그룹의 차 판매 기여도, 그룹 내 핵심 금융사로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증명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현대캐피탈의 캡티브 자동차 금융 비즈니스 중심의 견고한 자산 포트폴리오와 우수한 자산 건전성, 안정적인 자본적정성 등이 이번 등급 상향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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