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주민 안전 위한 CCTV 확대 설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노원구가 각종 범죄 등 사건 사고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예방하기 위해 첨단 기능의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7일 구에 따르면, 모두 3200대 이상의 CCTV 설치를 목표로 수량을 대폭 확대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선별관제가 가능한 지능형 CCTV 480대를 추가 설치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선별관제시스템이 도입된 지능형 CCTV 480대 추가 설치 예정
서울 노원구가 각종 범죄 등 사건 사고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예방하기 위해 첨단 기능의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7일 구에 따르면, 모두 3200대 이상의 CCTV 설치를 목표로 수량을 대폭 확대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선별관제가 가능한 지능형 CCTV 480대를 추가 설치한다. CCTV 관제센터의 관제요원도 구가 직접 운영해 관제 업무를 강화한다.
이번 CCTV 설치 확대의 핵심은 관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지능형 CCTV 도입이다.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CCTV를 통해 수집된 영상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분석하고, 폭행, 미아나 치매노인 배회, 쓰러짐 등의 이상행동을 감지해 관제요원에게 신속하게 알려주는 것으로 위험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을 사수해 위기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한 고속검색 시스템의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은 실종자를 찾는 데에 활용된다. 현재 6개 자치구가 서비스 연계돼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중인파 밀집도 분석을 통해 축제 등 다중인파 밀집 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해 선제적 예방도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다중인파 밀집도 분석시스템이 가능한 CCTV 16대 △도시 안전 데이터 분석시스템 기능의 CCTV 8대 등 총 24대의 지능형 CCTV를 설치했다.
올 1월 기준 CCTV 설치 장소는 2209곳에 3006대가 설치되어 있다.
구는 CCTV 확대 및 지능형 CCTV 설치를 위해 ‘24년 총 2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향후 추가 예산을 확보해 빈틈없는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제센터 관제 인력도 구 직영(노원구 시설관리공단 위탁포함)으로 운영해 CCTV 모니터링 및 상황 발생 시 관제, 현장 출동 및 점검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한다.
실제 작년 10월에는 중계역에서 발생한 자전거 절도 사건을 발견하고 이동 동선을 추적해 절도 혐의자를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줬으며, 12월에는 4인조 차량 절도범을 모니터링해 인상착의 및 도주로 방향을 무전 전파,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데 일조했다.
한편 구는 실시간 상황을 분석 및 전파, 현장 대응할 수 있도록 CCTV를 활용해 전국 지자체 최초 ‘이동형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재난재해에 대응한 ‘자율항행드론’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에 대한 투자는 좀 과할 정도여야 한다”며 “CCTV확대 설치와 더불어 지능형 CCTV를 도입하는 등 구민의 생활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올 대입 의대 정원 2000명 늘린다
- 미국서 적발된 한인 성매매 업소…한국 스파이 조직 의혹
- [설 민심 여론조사] “한동훈 잘한다” 45% vs “이재명 잘한다” 36%
- 사유리, 강남과 7년 손절 “교통사고 후 연락 무시”
- 최동석, 전처 박지윤 저격… “아픈 아들 두고 파티 가”
- 손자에게 아파트 물려줬는데…아들부부가 나를 쫓아냈다
- [속보]무산된 64년 만의 우승… 한국, 요르단에 사상 첫 패배로 4강 탈락
- ‘현역가왕’, ‘미스트롯3’ 넘었다…시청률 골든크로스
- [설 민심 여론조사] “총선 승리” 민주 35% > 국힘 24%… “승자 없을 것” 32%
- 진중권 “김경율과 통화, ‘내가 압력 굴복할 사람이냐’고…레드팀 역할 충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