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LG, 자회사 상장 추진 시 관심 확대 전망"

박지연 2024. 2. 7. 09: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신증권이 LG의 목표주가를 10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2차전지 및 화학 업황 부진으로 자회사 주가 하락에 따른 목표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7일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및 LG화학 주가가 2차전지 및 화학 업황 부진 여파로 하락하면서 지분가치가 감소했지만, 여전히 지주사 가운데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이 LG의 목표주가를 10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2차전지 및 화학 업황 부진으로 자회사 주가 하락에 따른 목표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7일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 및 LG화학 주가가 2차전지 및 화학 업황 부진 여파로 하락하면서 지분가치가 감소했지만, 여전히 지주사 가운데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LG는 올해 말까지 자사주 5000억원을 취득할 예정이다. 또 11월9일까지 이중 70%의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방침이다.

LG의 2022년 배당 및 로열티 수익은 9321억원으로, 지난해 3·4분기 누적 배당 및 로열티 수익은 8000억원을 기록했다. 순현금 약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무차입 경영을 통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배당 및 로열티 수익의 증가 시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다.

또 핵심 연결 자회사인 LG CNS 상장 시 보유 지분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LG CNS는 지난해 3·4분기 누적 매출 4조2000억원, 영업이익 2662억원을 기록했다"며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가능할 전망이다. 상장 시 기업가치가 약 6~7조원으로 추정돼 IPO 추진 시 LG 주가에도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