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고도 난청' 청각장애인에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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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월 23일까지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비용 지원 사업' 대상자 25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이 150%(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859만 5000원) 이내이며, 만 39세 이하인 청각장애인이며 지난해 이 사업에는 23명이 수술비 등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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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2월 23일까지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재활비용 지원 사업’ 대상자 25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보청기로도 소리를 듣지 못하는 고도 난청의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술로, 달팽이관에 가느다란 전극선을 삽입해 소리신호를 전기신호로 바꾸어 듣게 하는 수술이다.
지원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이 150%(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859만 5000원) 이내이며, 만 39세 이하인 청각장애인이며 지난해 이 사업에는 23명이 수술비 등을 지원받았다.
시는 2월 23일까지 군·구를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은 뒤 최종 선정 대상자에게 1인 최대 700만원 범위 내에서 수술비를 지원하고, 재활치료비를 최대 3년 동안 200~300만원까지 연차별로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만 18세 이하 청각장애인 중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이 있을 경우, 추가 2년 동안 연 150만원 범위내로 최대 5년까지 연장해 지원할 방침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청각장애인이 동등하게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청각장애인이 불편 없는 언어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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