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부정책 부응 가능성…투자의견 '매수'-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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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7일 SK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신규 제시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기업가치 밸류업에 진심' 보고서에서 "SK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당사 커버리지 지주사 중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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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7일 SK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신규 제시했다. 목표가는 25만원을 산정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기업가치 밸류업에 진심' 보고서에서 "SK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당사 커버리지 지주사 중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했다.
양 연구원은 "SK의 2023년 3분기 누적 수취배당금은 1조365억원이며, 로열티 수익은 2507억원이다. 안정적인 배당과 로열티 수익을 기반으로 바이오, 그린에너지, 첨단소재 산업에 투자하며 그룹의 미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면서도 "투자 확대가 금리 상승기인 2022~23년 부메랑으로 작용하며 NAV(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이 확대됐다"고 했다.
양 연구원은 "2024년 하반기부터 금리 하향 안정화 전망으로 할인 요인 축소 전망"이라며 "성장산업에 대한 투자 규모 조정만으로도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충분한 재원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대주주 ESG와 기업의 사회환원에 진심인 점을 감안 시 정부정책에 부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어 "SK는 비상장 자회사로 SK팜테코, SKE&S, 실트론 등과 자사주도 25%를 보유하고 있다"며 "보유 비상장 자회사의 IPO시 구주 매출을 통한 투자수익 발생시 주주환원 확대의 재원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또한 보유중인 자사주는 경영권 방어를 위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부가 '포이즌 필'을 비 롯한 경영권 방어 제도를 도입할 경우 소각에 대한 기대감 확산될 것"이라고 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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