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축산농가 사료 구매 자금 신청하세요"

황태종 2024. 2. 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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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축산농가의 사료 직거래 활성화와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축산농가 사료 구매 자금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 구매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해당 농가에서는 빠짐없이 시·군(읍·면·동)에 관련 서류를 갖춰 신청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매년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 구매 자금을 지원했으며, 지난 2022년 2466억원, 2023년 1368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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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구매·외상 금액 저리 융자...16일까지 시·군서 접수
전남도가 축산농가의 사료 직거래 활성화와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축산농가 사료 구매 자금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축산농가의 사료 직거래 활성화와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축산농가 사료 구매 자금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축산농가의 신규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 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금리 1.8% 2년거치 일시상환)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산란계와 육계로 분리해 지원 단가를 적용했고, 한육우 136만원→260만원, 낙농우 260만원→350만원 등 일부 축종에 대해 마리당 지원 단가를 상향했다.

또 사업 대상자의 사망,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로 축사를 상속·증여·매매 시 사료 구매 자금을 승계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하는 등 규제를 완화했다.

지원 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말, 염소,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거위, 칠면조, 기러기 사육 농가다.

최대 지원 한도는 한육우·낙농·양돈·양계·오리 6억원, 그 외 가축은 9000만원까지 사육 수에 따라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 구매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해당 농가에서는 빠짐없이 시·군(읍·면·동)에 관련 서류를 갖춰 신청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매년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 구매 자금을 지원했으며, 지난 2022년 2466억원, 2023년 1368억원을 지원했다.

또 전국에서 유일하게 2023년 사료 구매 자금 대출 완료 농가에 도 자체사업으로 무이자(1%) 24억원을 지원하고, 올해는 14억원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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