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관 ‘미안하다’ 메시지 남기고 14층서 떨어져 숨져

곽선미 기자 2024. 2. 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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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해양경찰이 아파트 14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6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8시 30분쯤 제주시 한 아파트 14층에서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30대 순경 A 씨가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아파트에서 떨어지기 전 가족에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보냈던 것으로 미루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동기,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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