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도 방송서 쓰던 '수면 테이프'…"잘못하면 사망"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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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용 입벌림 방지용으로 사용하는 구강 테이프가 자칫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수면 중 구강 테이프를 사용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샌프란시스코의 과학 저널리스트 제임스 네스토는 "구강 테이프를 쓰고 싶다면 수술용 테이프로 입술 중앙을 가로질러 입 전체를 밀봉하지 않아야 한다"며 "잠자는 동안 입을 다물도록 훈련해야 하지만 테이프는 쉽게 벗겨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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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용 입벌림 방지용으로 사용하는 구강 테이프가 자칫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구강 테이프는 잠들기 전 입을 다문 상태에서 입술에 테이프를 붙여 못 열게 해 자는 동안 코로 숨 쉬도록 유도한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수면 중 구강 테이프를 사용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동안 수십 건의 연구에서 밤에 구강 테이핑을 해 코로 숨을 쉰다면 구취를 없애고, 코골이를 멈추고, 잇몸 질환의 위험을 줄일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영국 코골이 및 수면 무호흡증 협회(British Snoring and Sleep Apnoea Association)는 코로 숨 쉬는 것이 좋다면서도 입에 테이프를 붙이는 것은 자극, 불안 및 코를 통한 호흡 곤란을 일으켜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고 봤다.
상황 대체 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아이의 경우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자다가 구토물을 내뱉지 못해 질식, 사망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또 수면 장애의 일종인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 역시 구강 테이핑이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다가 숨이 막히면 입이라도 벌려 재빨리 숨을 쉬어야 하는데 구강 테이프를 사용하면 이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의 과학 저널리스트 제임스 네스토는 "구강 테이프를 쓰고 싶다면 수술용 테이프로 입술 중앙을 가로질러 입 전체를 밀봉하지 않아야 한다"며 "잠자는 동안 입을 다물도록 훈련해야 하지만 테이프는 쉽게 벗겨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구강 테이프는 국내에서도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수면 질을 높여준다며 자주 등장한 바 있다. 모 부부 예능 프로그램에서 배우 오연수 역시 수면할 때 안대와 구강 테이프를 사용하는 장면이 나왔다.
해외에서도 유명 헐리우드 배우 기네스 펠트로와 맨체스터시티 축구선수 엘링 홀란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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