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렉라자 등 신제품 성장 기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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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7일 유한양행에 대해 올해 자사의 신약인 '렉라자' 국내 처방 확대와 신제품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올해 주식 위험 프리미엄(equity risk premium)과 무위험 수익률을 반영해 가중평균자본비용(WACC)이 기존 8.80%에서 9.11%로 증가했지만, 렉라자의 국내 처방 확대와 신제품 성장을 기대할 만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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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KB증권은 7일 유한양행에 대해 올해 자사의 신약인 '렉라자' 국내 처방 확대와 신제품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 주가 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유한양행의 매출액은 4372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8.1%, 37.2% 밑돌았다.
김혜민 KB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의 원인은 약품사업부의 품목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일시적 매출 감소에 기인한다"며 "해외사업부의 경우에도 연간 수주 물량의 90%가 1~3분기에 집중돼 있던 관계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3% 하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실적을 세부적으로 보면 긍정적 측면이 존재한다"며 "렉라자는 지난해 국내 목표인 400억 매출을 초과 달성했고, 현재 900명 환자에게 무상공급 혜택을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한양행 생활유통사업의 경우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당큐락', 캡슐형 세탁세제 등 신제품 매출이 595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보였다.
이에 김 연구원은 "올해 주식 위험 프리미엄(equity risk premium)과 무위험 수익률을 반영해 가중평균자본비용(WACC)이 기존 8.80%에서 9.11%로 증가했지만, 렉라자의 국내 처방 확대와 신제품 성장을 기대할 만 하다"고 전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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