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주주환원 눈높이 맞춰가는 중…목표가↑-NH

황태규 2024. 2.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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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7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보통주자본비율(CET1) 13% 도달 여부에 따라 주주환원 수준과 주가가 결정될 것이라 판단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 전반적으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자본규제 환경에서 은행주의 주주환원확대를 위한 필요조건 컨센서스는 CET1비율 13%"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은행주는 CET1비율 13% 상회 여부에 따라 주주환원 수준과 주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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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1.6만→1.8만 '상향'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보통주자본비율(CET1) 13% 도달 여부에 따라 주주환원 수준과 주가가 결정될 것이라 판단했다. 목표 주가는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렸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7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보통주자본비율(CET1) 13% 도달 여부에 따라 주주환원 수준과 주가가 결정될 것이라 판단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 전반적으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와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자본규제 환경에서 은행주의 주주환원확대를 위한 필요조건 컨센서스는 CET1비율 13%"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은행주는 CET1비율 13% 상회 여부에 따라 주주환원 수준과 주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지주의 지난해 말 CET1비율은 11.9%로 타사보다 높은 대출성장으로 전 분기보다 하락했다. 정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에도 주당배당금 1000원을 방어하기 위해 노력한 점은 긍정적이라 평가했으나, 현 자본비율에서 경쟁사와의 주주환원, 주가 격차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는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수익률(RORWA) 제고, 혹은 적정 수준 이하의 대출 성장을 통한 CET1비율 13% 조기 달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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