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사퇴한 의사협회, '의대증원 저지' 비대위 구성 속도

구준회 2024. 2. 7. 0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이필수 회장 사퇴로 인한 집행부 공백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나섭니다.

의협 관계자는 "집행부 공백으로 혼란이 가중될 수 있어 비대위 체제로 가능한 빨리 바뀌어야 한다는 판단 하에 집행부 총사퇴 하루 만에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임시 대의원 총회 테이블에 오르는 안건은 '의대증원 저지 비대위 설치의 건', '비대위원장 선출의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위임의 건', '제42대 회장 선거 무기한 연기의 건' 등 3건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이필수 회장 사퇴로 인한 집행부 공백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나섭니다.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오늘(7일)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의협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임시 대의원 총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 예정입니다.

의협은 전날 온라인 긴급회의를 열고 이 회장 사퇴에 따른 후속 조치를 결정했습니다.

이 회장은 어제(6일) 정부가 현재 고3이 대입을 치르는 2025학년도 의대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의협 관계자는 "집행부 공백으로 혼란이 가중될 수 있어 비대위 체제로 가능한 빨리 바뀌어야 한다는 판단 하에 집행부 총사퇴 하루 만에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임시 대의원 총회 테이블에 오르는 안건은 '의대증원 저지 비대위 설치의 건', '비대위원장 선출의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위임의 건', '제42대 회장 선거 무기한 연기의 건' 등 3건입니다.

다음 달 의협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비대위원장을 대의원 투표로 선출하는 대신 운영위에 위임하는 안건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비대위원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향후 투쟁 방향과 강도 등이 결정될 수 있어섭니다.

박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이 임총이 열리기 전 차기 회장 선거 예비 후보자들과 만나 의견 조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협 회원들 사이에서는 "차기 회장 선거 투표 무기한 연기 건을 막아 예정대로 진행하거나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