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주주환원 제고 가능성 확인…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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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7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상반기 주주환원정책이 구체화하는 등의 업사이드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던 투자목적자산 손상차손이 4분기 3500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며 "지배주주기준 순이익은 2869억원으로 2022년 대비 52.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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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KB증권은 7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상반기 주주환원정책이 구체화하는 등의 업사이드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목표 주가는 6600원에서 7800원으로 높였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은 -1598억원으로 우려보다 큰 수준의 적자를 기록했다. 4분기 실적에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충당금 1000억원과 투자목적자산 손상차손 3500억원 등 총 4500억원의 비용요인이 반영됐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던 투자목적자산 손상차손이 4분기 3500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며 "지배주주기준 순이익은 2869억원으로 2022년 대비 52.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주환원 상향에 대한 기대감을 일부 반영해 목표 주가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투자목적자산에 대한 손상인식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점에서 올해 이익 변동성이 축소된 것도 긍정적"이라고 부연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는 향후 실적 발표를 통해 안정화되는 모습이 확인되거나, 상반기 발표 예정인 중기 주주환원정책이 구체화한다면 밸류에이션 업사이드는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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