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홍해·아덴만 동시 도발…화물선에 탄도미사일 6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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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홍해 남부와 아덴만을 지나는 선박 두 척을 겨냥해 대함 미사일 6발을 발사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비슷한 시각 홍해 남부 해역을 향해서도 대함 미사일 3발을 발사했지만 모두 바다에 떨어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중부사령부는 덧붙였습니다.
앞서 후티 대변인 야히야 사레아는 후티가 홍해에 미사일을 발사해 영국 소유 선박 '모닝 타이드'와 그리스 소유 선박 '스타 나시아'에 피해를 줬다며 자신들이 공격 배후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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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홍해 남부와 아덴만을 지나는 선박 두 척을 겨냥해 대함 미사일 6발을 발사했습니다.
중동 등을 담당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현지 시각 7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후티 반군이 아덴만을 지나던 마셜제도 선적의 그리스 벌크 화물선 ‘스타 나시아’호를 공격해 선체에 경미한 손상이 발생했지만, 부상자는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후티 반군은 비슷한 시각 홍해 남부 해역을 향해서도 대함 미사일 3발을 발사했지만 모두 바다에 떨어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중부사령부는 덧붙였습니다.
앞서 후티 대변인 야히야 사레아는 후티가 홍해에 미사일을 발사해 영국 소유 선박 ‘모닝 타이드’와 그리스 소유 선박 ‘스타 나시아’에 피해를 줬다며 자신들이 공격 배후라고 주장했습니다.
후티 수장 압둘 말리크 알후티는 이날 TV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격을 중단하지 않으면 홍해에서 계속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카린 장-피에르 미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 선박과 국제 상선에 대한 불법적이고 무모한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추가 조처를 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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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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