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침수 예방' 11개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침수 위험이 높은 11개 지하차도에 진입 차단시설을 추가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홍도 △대전역 △삼천 △중촌 △문예 △오량 △갑천 △도마 △계룡로 △엑스포 △대동 등 하천 인접 11개 지하차도로 시는 오는 2027년까지 전체 46개 지하차도 가운데 자연배수형 7곳을 제외한 39곳에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별교부세 45억 원과 재난관리기금 27억 원 등 7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박도현 교통건설국장은 "지하차도 침수는 인명피해 등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고 예방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차단시설 설치 작업을 신속해 추진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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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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