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컵 참가 중에도 ‘18세’ 신입생 챙긴 ‘캡틴’ SON...“‘웰컴 투 토트넘’ 문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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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참가로 바쁜 와중에도 '주장' 손흥민은 신입생 루카스 베리발을 잊지 않았다.
베리발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자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도 그를 반긴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유르고덴스의 디렉터 피터 키스팔루디는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도 아시안컵에서 베리발의 계약 소식을 듣고 문자를 보냈다. 그는 베리발에게 '토트넘에 온 것을 환영해'라는 문자를 보냈고 베리발은 정말로 기뻐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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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아시안컵 참가로 바쁜 와중에도 ‘주장’ 손흥민은 신입생 루카스 베리발을 잊지 않았다.
2006년생, 18세의 미드필더 베리발은 스웨덴 IF 브롬마포이카르나 유스에서 성장했다. 그리고 2022년 7월, 1군 무대에 콜업되어 데뷔전을 치렀고 10월엔 프로 데뷔골까지 넣으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2022년 겨울엔 유르고덴스 IF로 둥지를 옮겼다. 새 팀으로 이적한 베리발은 해당 시즌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밀란,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훗스퍼, 유벤투스, 아스널 등 많은 구단들이 그를 향해 군침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바르셀로나와 강력하게 연결되기도 했다. 스페인 ‘렐레보’는 “바르셀로나는 베리발 영입을 겨울에 마무리 짓고 6월에 그를 합류시킬 생각이다. 선수는 남은 시즌 동안 스웨덴에서 머물기를 바라고 있다. 그는 이미 바르셀로나 합류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행이 사실상 매우 가까워진 상황. 토트넘이 끼어들며 상황은 급변하기 시작했고 결국 베리발을 하이재킹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스웨덴 매체 'Aftonbladet'과의 인터뷰에서 “두 구단 모두 믿을 수 없는 구단이다. 정말 어려운 선택이었다. 하지만 나는 토트넘이 내 다음 단계에서 적합한 구단이라고 느꼈다. 바르셀로나를 거절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다”라며 토트넘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베리발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자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도 그를 반긴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유르고덴스의 디렉터 피터 키스팔루디는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도 아시안컵에서 베리발의 계약 소식을 듣고 문자를 보냈다. 그는 베리발에게 ‘토트넘에 온 것을 환영해’라는 문자를 보냈고 베리발은 정말로 기뻐했다”라고 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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