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아파트 주민, 꽃꽂이·공예 등 강좌 500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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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지난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가할 아파트 단지 등을 모집한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내 주민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이나 행사를 지원한다.
구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난해 7개 단지에 와인 강좌와 공예, 꽃꽂이, 보양데이, 민화 그리기 등 47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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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지난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가할 아파트 단지 등을 모집한다. 단지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내 주민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이나 행사를 지원한다. 다양한 사람들이 거주하는 공동주택 단지 내 이웃간 소통을 늘려 성숙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올해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은 지난해까지 20% 내로 편성 가능했던 강사비를 30%로 늘렸다. 설문조사 일부 의견을 반영한 것. 관련 조례 개정으로 자부담률도 최대 40%에서 최대 30%까지 낮춰 공동주택 비용부담을 덜게 했다.
공모분야는 ▲소통·주민화합 ▲친환경 실천·체험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관리노동자 배려·상생 등으로 2개 분야 이상을 합쳐 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리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단지는 용산구 공동주택 공동체 전문가의 사전 상담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신청 전 용산구청 주택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인이 없는 경우 입주자·소유자 80% 이상 동의를 얻는 등 요건을 갖춰 신청할 수 있다. 공동체 활성화 단체장 등이 관리인 유무 등에 구비서류를 용산구청 주택과 방문·우편·전자메일 중에 하나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오는 4월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이를 개별 단지에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 서식과 기타 내용은 용산구청 누리집 내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난해 7개 단지에 와인 강좌와 공예, 꽃꽂이, 보양데이, 민화 그리기 등 47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가을철 공감나누기 한마당에서 입주민 일일 소통 축제를 열고 연말에는 워크숍을 통해 우수단지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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