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GS리테일, 올해부터 비용 절감 효과 본격화… 목표가 3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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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7일 GS리테일에 대해 올해부터 본격화된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GS리테일 기업가치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편의점 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꼽았다.
신한투자증권은 객수 회복을 위해 GS리테일이 선보인 GS페이, 와인 25 플러스, 반값택배, 우리동네 GS를 예시로 들었다.
신한투자증권은 GS리테일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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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7일 GS리테일에 대해 올해부터 본격화된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3만1000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GS리테일의 종가는 2만3050원이다.
GS리테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5% 늘어난 2조93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2% 늘어난 914억원이다.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와 부합하는 수치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편의점과 수퍼의 증익은 긍정적이나, 프레시몰 사업 종료에 따른 일회성 비용(인건비 30억원, 영업외 140억원)과 개발 사업 대손충당금 138억원이 혼재된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위원은 “호텔 부문이 비용 증가로 10개 분기 만에 감익을 기록했지만, 디지털 커머스 사업이 포함된 기타 부문 적자는 208억원으로 개선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GS리테일 기업가치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편의점 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꼽았다. 신한투자증권은 객수 회복을 위해 GS리테일이 선보인 GS페이, 와인 25 플러스, 반값택배, 우리동네 GS를 예시로 들었다.
하지만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조 연구위원은 “2022년 4분기 헬스앤뷰티(H&B) 사업 철수에 따라 관련 인력을 편의점으로 재배치해 인건비가 증가하고 본부 임차 매장 확대로 인한 비용 증가가 겹치며 레버리지 효과를 크게 누리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용 부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존점 성장률이 회복돼야 하는데, 이는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GS리테일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선정했다. 조 연구위원은 “작년 8월 프레시몰 사업 종료로 디지털 커머스 사업의 비용 절감 효과가 가속화되고 있고, 비편의점 사업의 실적 개선과 본업인 편의점도 점진적으로 회복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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