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총장선거서 최재원 기계공학부교수 1순위 후보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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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가 제22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최재원 교수(58)가 1순위 후보자로 당선됐다고 7일 밝혔다.
부산대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가 전날 교내 경암체육관에서 교수·직원·조교·학생 등 모두 2만5399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투표를 실시한 결과,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최재원 교수가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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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부산대가 제22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최재원 교수(58)가 1순위 후보자로 당선됐다고 7일 밝혔다.
부산대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가 전날 교내 경암체육관에서 교수·직원·조교·학생 등 모두 2만5399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투표를 실시한 결과,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최재원 교수가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에는 6명의 후보자가 출마했다. 1차 투표에는 부산대 교수(1257명)와 직원·조교(703명), 학생(2만3439명) 등 총 2만5399명의 선거인 중 3286명(투표율 12.94%)이 참여했으며, 투표결과 기호 1번 김석수 후보와 기호 3번 최재원 후보, 기호 5번 진성호 후보 3명이 2차 투표에 진출했다.
2차 투표에서는 최재원 후보와 진성호 후보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3차 투표에서는 최재원 후보가 최종 51.09%의 득표율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해 부산대 총장임용후보 1순위자로 당선됐다.
최재원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 당선자는 당선인사를 통해 "우리 대학 고유의 가치를 바탕으로 부산대의 새로운 길을 함께 개척해 가고자 한다. 그 여정이 희망과 기대로 가득 차서 기쁘고 역동적인 여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서 부산대 총장임용후보 1순위로 당선된 최재원 교수는 서울대 제어계측공학 학사와 같은 대학 석·박사를 졸업했다. 1996년 부산대 교수로 부임한 뒤, 기획처장과 공과대학장을 역임했다.
부산대는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교내 이의제기 및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의 연구윤리검증 등 절차를 거쳐 총장임용후보자 1·2순위인 최재원·진성호 교수를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0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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