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오겹살을 서비스로 쏜 사장님, 무슨 일?

최혜원 2024. 2. 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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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의무를 수행하는 육군 장병들에게 아낌없이 돼지고기 서비스를 제공한 식당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6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막창집을 방문 후 흑오겹살을 서비스로 받았다는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A씨는 "막창과 흑오겹살을 주문했는데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아주머니께서 '나라 지키느라 고생하시네요'라고 말씀하셨다"며 "주문한 메뉴 중 흑오겹살을 서비스로 주셨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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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지키느라 고생"...SNS '육대전' 미담 화제

병역 의무를 수행하는 육군 장병들에게 아낌없이 돼지고기 서비스를 제공한 식당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제(6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막창집을 방문 후 흑오겹살을 서비스로 받았다는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현재 1군단 예하 대대급 부대에서 복무 중이라고 밝힌 A씨는 지난 2월 2일 오후, 외출을 나온 일행들과 화정역 근처의 막창집을 찾았다고 운을 뗐습니다.

A씨는 "막창과 흑오겹살을 주문했는데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아주머니께서 '나라 지키느라 고생하시네요'라고 말씀하셨다"며 "주문한 메뉴 중 흑오겹살을 서비스로 주셨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불판에 가득 담긴 막창과 흑오겹살이 익어가는 사진도 함께 올렸습니다.

A씨는 "너무 감사한 마음에 여러 번 감사 인사를 드렸다"며 "이 막창집은 꼭 번창하셔야 할 것 같아 조심스레 글을 올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A씨는 "여기 막창 진짜 꿀맛 그 자체"라며 "사장님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는 군장병을 명예로울 수 있게 만드는 게 우리 사회구성원들이 할 일이다", "저 식당에 식사 한 번 하러 가야겠다", "군인 대우를 할 줄 안다", "돈쭐내러 한 번 가야겠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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