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두고 못 가는 걸까…유빙 속 갇힌 '범고래떼' 포착 [소셜픽]
정재우 기자 2024. 2. 7. 08:43
일본 홋카이도 라우스의 앞바다에서 범고래 떼가 갇힌 모습이 발견됐습니다.
어제(6일) 오전 10시쯤 촬영한 영상입니다.
범고래 약 10마리가 세로로 모여 좁은 공간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NHK에 따르면 물 밖에서 호흡을 해야 하는 범고래가 넓게 퍼진 단단한 유빙 때문에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몸집이 작은 새끼 범고래도 있는데, 유대감이 강한 동물인 범고래가 수영할 수 없는 새끼를 두고 가지 못하는 건 아닐까 하는 분석도 있습니다.
인간이 구조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자력으로 탈출하는 방법뿐이라고 합니다.
이 지역에서는 2005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당시 11마리의 범고래가 죽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의대 정원 2천명 늘린다…'10년간 1만명' 의사인력 확충
- 뺨 때리고 발로 밟고 '무차별 폭행'…피해 여성 '턱뼈 골절' 중상
- "국군 장병 먹을 건데" 국내산으로 속여…부당 이득만 13억원
- 북한 아파트는 3~4층이 '로열층'…탈북민 6천명 증언 모아보니
- "진짜 린가드네"…'FC서울행 현실로' 일거수일투족 관심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