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전 복지TV사장 장성군노인복지관에서 배식·퇴식봉사
새로운미래당 소속으로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준비 중인 김선우 전 복지TV 사장이 2월6일 화요일에 장성노인복지관(관장 최인기)에서 배식 및 퇴식봉사를 하였다.
김선우 전 복지TV 사장은 봉사를 하며 “지난 11월 관장님을 뵙고 배식·퇴식 봉사를 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봉사를 해왔는데, 지난 1월 신상에 변화가 있어 약속을 지키지 못해 정말 죄송하게 됐다. 오늘 다시 봉사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며, 현장에서 봉사를 하며 노인복지정책에 무엇이 절실히 필요하고, 무엇이 잘못되고 있는지 듣게 되어 저에게는 큰 경험이 됐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러면서 김 전 사장은 “공자께서 불환빈 환불균(不患貧 患不均). 즉, 백성은 가난해서 화가 나는 것이 아니라 불공정해서 화가 난다고 조언하신 것처럼 대한민국 복지정책이 기회는 공정했는가? 과정은 평등했는가? 결과는 정의로웠는가? 3가지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복지정책을 입안하여 시행하고자 할 때는 최대한 귀를 열고 상의하고 논의하여 충분한 검토와 국민과의 합의를 거치는 절차를 밟아 책임과 원칙이 바로 설 때 원칙 있는 복지국가 실현이 가능하다”라며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전했다.
김 전 사장 측 관계자는 김 전 사장의 말에 대하여, “복지 전문가로서 현장을 중시하는 김 전 사장이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얘기를 들으며 우리나라의 복지 시스템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에 대한 생각을 밝힌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장성군노인복지관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회 장성소재 노인 220분에게 1000원을 받고 품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김 전 사장은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급식·퇴식 봉사를 하겠다고 약속을 한 바가 있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이 날 봉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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