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미래에셋, 주주환원 규모 확대 기대… ‘매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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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증권사라며 7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금리 인상,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인해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7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자산이 부담으로 느껴졌으나, 부실 완화 노력과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올해부터 '턴어라운드(실적 반등)'하는 모습을 기대할 만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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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증권사라며 7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 주가도 65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8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금리 인상,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인해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한 7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자산이 부담으로 느껴졌으나, 부실 완화 노력과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올해부터 ‘턴어라운드(실적 반등)’하는 모습을 기대할 만하다”고 했다.
윤 연구원은 또 “미래에셋증권이 3개년(2024~2026년) 주주환원정책도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앞선 3개년(2021~2023년) 주주환원정책보다 환원율이 오를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이 신규 자사주 매입·소각에 좀 더 집중할 것으로 윤 연구원은 내다봤다.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12월과 지난달 두차례에 걸쳐 700억원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한 뒤 수급이 쏠렸던 만큼, 이번 주주환원정책에도 현금 배당뿐만 아니라 강화한 자사주 매입·소각 대책을 담을 수 있다는 취지다.
윤 연구원은 “2024년과 2025년 추정 주당순이익(EPS)도 기존보다 각각 21.7%, 14.5% 높인다”며 “투자자산 정상화에 따른 환입뿐만 아니라 인도 셰어칸 증권사 인수 등 사업 확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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